신속항원검사 방법 비용 정확도 시간

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2월 3일부터 고위험군 등 우선 검사 대상자만 PCR 검사를 받고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새로운 검사체계가 도입되었습니다. 자세한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.

신속항원검사

신속항원검사 실시장소

  • 선별진료소 (무료)
  • 호흡기클리닉 (5000원)

양성이면 PCR 검사를 실시합니다.

고위험군

아래에 해당하는 고위험군이면 신속항원검사 없이 바로 PCR 검사를 받습니다.

  • 역학연관자
  • 의사유소견자
  • 60세 이상
  • 자가검사키트 양성
  •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
  • 요양병원 등

신속항원검사 방법

  1. 용액통과 노즐캡의 봉투를 뜯어 용액통을 박스에 꽂아둔다
  2. 멸균 면봉에 표시된 선까지 양쪽 콧구멍에 깊숙이 넣고 검체를 체취한다
  3. 콧속에서 꺼낸 면봉을 용액통에 넣고 저어준 뒤 면봉을 부러뜨린 후 노즐캡으로 입구를 막는다
  4. 검사용 디바이스의 검체점적 부위에 약 3~4방울 떨어뜨린다
  5. 검사 이후 사용한 키트는 폐기용 비닐에 넣어서 버린다
  6. ‘신속항원검사 후 대기실’에 들어가 검사용 디바이스에 이름을 적어 제출
  7. 약 15분동안 검사결과 대기한다

양성이 나왔다면 PCR검사를 받아야 하며,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면 확인부터 유효기간이 24시간인 ‘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’를 요청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.

정확도

여러 차례 자가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PCR(유전자 증폭)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정확도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.

신속항원검사는 PCR 검사 대비 정확도는 낮은 게 사실입니다. PCR 검사는 채취한 유전자를 증폭해서 검사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신속항원검사를 할 때보다 훨씬 적은 양의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습니다.

신속항원검사 민감도는 의료인이 시행해도 50% 미만, 자가검사로 시행하면 20% 미만입니다. ‘민감도’는 실제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을 검사했을 때 결과가 정확할(양성으로 나타날) 확률으로 스스로 검사한 확진자 5명 중 1명만 정확한 결과를 얻는다는 것입니다.

의료진이 검사할 때는 면봉을 콧속 깊숙히 넣어 비인두도말(코와 목 뒤쪽)에서 검체를 채취하지만, 일반인이 자가검사를 할 때는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고 비강(코 안)에서 채취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. 바이러스는 비강보다 비인두도말에서 더 많이 생존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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